[ESG 동향] "취약계층부터 챙긴다"···보험업계, 핵심가치인 '사회안전망 역할' 실현
- 미래에셋생명, 장애인 직업재활활동 동참 - KB손보, 취약계층 위한 보험상품 개발 착수...악사손보, 교통약자 주목 - 보험업계, 사회안전망 역할 기대에 대한 다양한 활동 전개
보험업계 ESG경영 핵심가치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을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업계는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 소외된 분들을 향한 사회공헌활동들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라며 "사회안전망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우리 사회의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장애인들의 직업 활동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서울 우리마포종합복지관에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장애인들의 임가공 직업재활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인들의 직업 활동에 동참하며 이들의 직무 기능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연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진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등 ESG경영 차원에서 다양한 소외이웃 돕기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21일 KB손해보험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아크릴과 체결했다
양 사는 향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행동·건강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 보험금 지급 데이터 등을 결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서비스 구축 등의 ESG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악사손해보험은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협업해 교통 취약계층의 교통안전을 위한 차량점검 및 유지보수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악사손보의 사회공헌활동은 아동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량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는 보유 차량에 대한 차량점검 및 유지보수 지원과 함께 차량용 소화기 등 차량 소모품도 함께 제공된다.
교통약자를 위해 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 놓여 차량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의 법인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점도 및 상태 ▲타이어 마모 상태 ▲브레이크 패드 이상 유무 ▲냉각수 부동액 및 잔량 ▲자동차 배터리 등을 점검하고 유지보수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악사손보는 지난해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함께 '안전한 어린이 보호구역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동휠체어 사용 장애인에게 교통안전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린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 취약계층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교통 취약계층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 차량의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