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소상공인 맞춤 서비스 열린다”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방안 논의...1일 첫 회의 6월 최종안 마련 계획...금융위 “수요자, 현장 중심으로”

2023-02-02     김세연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오는 6월 말까지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금융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며 “(도입으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권의 자금 공급과 리스크관리 기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일 금융위는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 도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금감원과 신용정보원 등 유관기관, 금융투자협회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란 개인사업자 명의로 개설·관리되는 금융정보, 상거래정보, 공공정보 등을 통합조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워킹그룹은 두 가지 그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유관기관과 업계관계자,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서비스 분과와 기술 분과로 구분된다. 신용정보법령 개정과 정보제공 범위 등을 검토하고 API 규격 및 인증, 보안 대책 등 기술적 문제를 다룬다.

서비스 도입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사각지대인 개인사업자 분야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경영 컨설팅 그리고 정책자금 신청 등 영업·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5개월간 워킹그룹을 운영해 4월까지 분과회의 논의를 토대로 도입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6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요자, 현장 중심의 개인사업자 마이데이터가 되도록 데이터 전문기업, 유관기관 등 실무 관계자와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