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 2023년 초 베타테스트 예정

블리자드 출신이 만든 실시간 전략 게임

2022-12-28     이준혁 기자

블리자드 출신의 제작진이 설립한 프로스트자이언트의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가 2023년초에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톰게이트’는 블리자드의 핵심 멤버들이 제작 중인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국내에서 비공개로 시시회를 개최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3년 상반기에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략 게임 팬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참고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초 프로스트자이언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자이언트는 2020년에 설립한 게임회사로 ‘스타크래프트 2’의 디렉터였던 팀 모튼이 대표를, ‘워크래프트 3’의 캠페인 디자이너 출신인 팀 캠벨이 디렉터로, ‘스타크래프트 2’와 ‘디아블로 4; 등에서 아티스트로 활약했던 제시 브로피, 스토리 작가는 ‘오버워치’와 ‘스타크래프트 2’ 등을 담당했던 믹키 닐스 등 블리자드 출신 멤버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월 프로스트자이언트의 가능성을 보고 2000만 달러(약 250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국내에서 비공개 시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프로스트자이언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톰게이트’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스톰게이트’는 전략 게임이지만 스토리가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전략 게임은 대전 플레이를 강조했으나 ‘스톰게이트’는 치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싱글 플레이에 대한 비중도 높다. 

특히 싱글 뿐만 아니라 3인 협동 플레이를 통해 스토리 모드를 함께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대전 플레이는 1 대 1부터 3 대 3까지 지원하며 팀원끼리 협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존 섬멸전 위주의 대전 플레이와는 차별성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스톰게이트’는 2023년 상반기에 스팀 등을 통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4년 안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패키지 판매가 아닌 프리 투 플레이 게임으로 서비스할 예정으로 스킨이나 캠페인, 무기, 영웅 등을 부분 유료화로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 출신이 대거 참여한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가 카카오게임즈의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