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해외시장 개척 '광폭행보'···교두보로 베트남 '찜'
- SGI서울보증, 베트남에 해외 손보사 최초 지점 신설 - 성장잠재력 높은 아세안 시장에 국내 보증사업 비즈니스모델 수출 교두보 마련 - 해외 현지 법인 설립 통해 중장기적 수익창출 전략 박차
SGI서울보증이 글로벌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규수익원 창출을 위해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베트남을 아세안시장 교두보로 마련했다는 평가다. SGI서울보증은 이미 지난 2014년 베트남 하노이에 외국 손해보험사 최초로 지점을 신설하기도 했다.
29일 SGI서울보증은 글로벌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1일부터 5일간 베트남 정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증보험 워크샵'을 개최했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들은 베트남을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등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베트남 내 국내기업의 수주가 확대되는 만큼 SGI서울보증의 국내 기업에 대한 직접보증 서비스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SGI서울보증 워크샵에는 베트남 재무부 보험감독청과 계획투자부 공공입찰국이 참여했으며, 주요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과정에서 보증보험의 역할, 국가계약법 및 민자유치법 관련 이행보증 활용사례, 한국의 전자입찰 시스템과 보증보험 활용 등이었다.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한 SGI서울보증의 베트남 공무원 초청 워크샵은 베트남 보증보험제도 도입, 하노이지점 설립 등 SGI서울보증의 베트남 사업의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SGI서울보증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보증보험 제도 전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특히, 캄보디아와 몽골을 주요 사업 대상국으로 선정하고, 캄보디아 보험사인 ‘Forte Insurance’와의 MOU 체결, 몽골 금융감독위원회 연계 보증보험 워크샵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미주개발은행(I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다자개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중남미, 유럽 개발도상국에 대한 보증보험 제도 전파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샵에서 "보증보험 제도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만큼 베트남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베트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보증보험 제도 전파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