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클라우드 고도화로 디지털 혁신 추진...“기술경쟁 우위 보이나?”

공동 클라우드 확장으로 안정성과 보안성 강화...“이를 활용한 고객 비대면 서비스 제공할 것”

2022-11-11     이영택 기자
[출처=우리금융그룹]

최근 금융업계는 비대면서비스 강화를 위해 은행점포를 축소하고 모바일 앱을 개편하는 등의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클라우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존 인프라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이후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우리금융은 ‘그룹 공동 클라우드’ 고도화를 디지털 혁신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공동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장해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이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우리금융은 클라우드 1단계를 구축해 인프라 자원제공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면,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서는 클라우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클라우드 확장은 물론이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빠르고 적합한 맞춤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 내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며, 14개월 동안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프라 구축작업을 통해 타 금융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이 클라우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술 자립성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인프라를 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등이 절감됐다는 것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통해 우리금융이 인프라를 수리하고 점검하는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추후 마이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사업을 확장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초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연결해 장애 발생시 즉각적으로 재해복구센터로 전환되는 클러스터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