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K7, K5 등 120대 의전·업무용 차량으로 지원
기아자동차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16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27일 국내영업본부에서 정연국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예지원-엄지원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의 의전차량 및 대회 업무차량으로 K7, K5 하이브리드, 쏘렌토R, 스포티지R, 포르테, 쏘울 등 총 120대의 기아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영화제 기간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야외 특설무대인 비프 빌리지(BIFF Village)에 신형 프라이드를 전시해 영화제를 찾은 영화 팬들과 부산 시민들이 직접 차량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 곳에 미니카페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와 관련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프로그램북 2만부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마케팅을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이번 후원을 통해 영화제를 찾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 팬들에게 기아차의 탁월한 디자인과 성능을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영상센터(센텀시티 내) 및 해운대 일대에서 70개국 300여 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국내외 1만여 명의 영화인은 물론 수십 만 명의 관객이 찾는 세계적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