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IT업체 90% 주가 하락 못 피했다…한국정보통신, 주가 고공 행진해 눈길

-본지(녹색경제신문), 정보통신業 50곳 올초 1월 3일 대비 10월 17일 주가 및 시총순위 변동 -50곳 중 단 3곳만 주가 상승…한국정보통신·KT·세종텔레콤, 최근 10개월 새 주가 올라 눈길 -50곳 중 23곳, 최근 10개월 새 주가 30% 하락…50곳 시총도 130조 원 넘게 증발

2022-10-18     한익재 기자

 

[자료=정보통신

 

올해 연초 대비 이달 17일 기준 국내 정보통신(IT) 업종에 있는 주요 50곳의 시총이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50개 IT 업체의 최근 10개월 새 시가총액은 130조 원 넘게 증발했다. 50곳 중 90%가 넘는 47곳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같은 기간 주가가 30% 넘게 크게 떨어진 곳도 33곳이나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정보통신업 관련 업체 50곳의 올해 1월 3일 대비 10월 17일 주가 및 시가총액 순위 변동 현황 조사’ 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올 1월 3일과 이달 17일 보통주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전체 상장사 중 해당 자동차 업체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월 3일 대비 이달 17일 기준 IT업체 50곳 중 단 3곳만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식종목 중에는 한국정보통신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은 올초 9440원에서 이달 17일에 1만 7350원으로 83.8%나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T도 같은 기간 주가가 15.3% 높아졌다. 올초 3만 350원이던 주가는 이달 17일에는 3만 5000원으로까지 올랐다. 세종텔레콤도 주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 주식종목의 주가는 601원에서 642원으로 8.6% 상승했다. 하지만 앞서 종목은 여전히 1000원 미만인 동전주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반면 50곳 중 47곳은 최근 10개월 새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주가가 반토막 넘게 쪼그라든 곳도 18곳이나 나왔다. 위메이드가 가장 먼저 포함됐다. 이 주식종목은 올초만 하더라도 보통주 1주당 18만 3900원이었다. 그러던 것이 이달 17일에는 4만 3100원으로 76.6%나 폭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펄어비스 주식종목도 같은 기간 70.1%나 떨어졌다. 올초 13만 4000원에서 이달 17일에는 4만 원으로까지 주저앉았다.

60%대로 주가가 폭락한 곳은 6곳으로 파악됐다. △하이브(67.2%↓) △넷마블(65.3%↓) △아프리카TV(63.5%↓) △크래프톤(61%↓) △NHN한국사이버결제(60.8%↓) △다날(60.7%↓)은 최근 10개월 새 주가가 60%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파악됐다.

50%대로 주가가 하락한 곳은 10곳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59.8%↓) △더존비즈온 (59.4%↓) △카카오(57.8%↓) △네이버(55.6%↓) △KG모빌리언스(55.5%↓) △컴투스(54.9%↓) △에스넷(52.3%↓) △웹젠(51.6%↓) △한글과컴퓨터(51.2%↓) △엔씨소프트(50.8%↓) 순으로 주가가 반토막 넘게 줄었다.

40%대로 주가가 하락한 곳은 5곳으로 조사됐다. △NHN(47.8%↓) △코나아이(45.5%↓) △CJ ENM(44.4%↓) △MDS테크(44.4%↓) △정원엔시스(43%↓) 순으로 주가가 40% 넘게 낮아졌다. 이외 △SBS콘텐츠허브(38.3%↓) △SBS(38.2%↓) △아시아나IDT(37.8%↓) △롯데정보통신(37.4%↓) △안랩(36.8%↓) △골프존(36.6%↓) △KG이니시스(34.9%↓) △신세계I&C(34.3%↓) △스튜디오드래곤(31.7%↓) △NICE평가정보(31%↓) 등은 30%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IT업체 시총 순위 100계단 후퇴한 종목은 14곳…한국정보통신 등 4곳은 100계단 상승

주가 증감에 따라 IT업체들의 올해 연초 대비 이달 17일 시가총액 순위도 다소 변동폭이 컸다. 10월 17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기업으로는 네이버(27조 3961억 원, 전체 상장사 중 시총 순위 10위), 카카오(21조 5313억 원, 12위), SK텔레콤(10조 7228억 원, 28위) 순으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었다.

이외 시총 1조 클럽에는 13곳이 이름을 올렸다. △KT(9조 1389억 원) △삼성SDS(9조 532억 원) △크래프톤(8조 8084억 원) △엔씨소프트(7조 2009억 원) △하이브(4조 7556억 원) △LG유플러스(4조 6062억 원) △넷마블(3조 8077억 원) △현대오토에버(3조 1400억 원) △카카오게임즈(3조 757억 원) △펄어비스(2조 5694억 원) △스튜디오드래곤(1조 9359억 원) △CJ ENM(1조 7017억 원) △위메이드(1조 4566억 원) 등이 IT업체 중 올초 시총이 1조 클럽에 포함됐다.

올초 대비 10월 17일 기준 시총 순위가 100계단 이상 후퇴한 곳은 14곳으로 조사됐다. △에스넷 408계단↓(1월3일 순위 1331위→10월 17일 1739위) △KG모빌리언스 275계단↓(516위→791위) △세종텔레콤 257계단↓(667위→924위) △정원엔시스 254계단↓(1857위→2111위) △MDS테크 194계단↓(1173위→1313위) △다날 169계단↓(283위→452위) △SBS콘텐츠허브 140계단↓(283위→415위) △NHN한국사이버결제 139계단↓(271위→410위) △한글과컴퓨터 126계단↓(404위→530위) △코나아이 124계단↓(526위→650위) △아시아나IDT 114계단↓(1090위→1204위) △위메이드 107계단↓(65위→172위) △아프리카TV 107계단↓(152위→259위) △웹젠 107계단↓(272위→379위) 순으로 최근 10개월 새 시총 순위가 100계단이나 후진했다.

이와 달리 한국정보통신은 올초 시총 순위 679위에서 이달 17일 기준 319위로 360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Tis도 같은 기간 1823위에서 1568위로 255계단 전진했다. 이외 나이스정보통신(182계단↑)과 KTcs(148계단↑)도 같은 기간 시총 순위가 100계단 점프했다. 

[자료=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