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ESS시장 전년비 84% 폭발적 신장...LG-삼성 점유율 55% 독점적 지위

2017-04-20     조원영 기자

글로벌 리튬이온 ESS시장 규모가 지난해 2.4GWh에서 올해 4.6GWh로 84%의 폭발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LG와 삼성의 점유율은 과반수를 넘어서 시장 장악력이 갈수록 강화될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글로벌 LiB-ESS(리튬이온 에너지스토리지시스템)이 북미와 한국이 각각 1GWh로 전세계 43%를 차지하며 올해에도 가장 주목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북미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메사츄세츠,오레곤주도 ESS 도입 의무화 발표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한국시장은 정부 신재생 및 ESS보급 확대정책 및 한전의주파수조정에 이어배전반프로젝트 추진으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위상을강화하고 있는 가운데,양사의 시장 점유율은 ‘15년 32%에서 ‘16년 40%로 전세계 시장에서1,2위를 다투고 있으며 2017년 LG화학 33%, 삼성SDI가 27%로써 전세계 시장에서 55%이상을 점유하여 독보적인 위치를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SNE리서치 이제혁상무는 오는 4월 27일 28일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KESC2017에서 국가별 ESS 시장 및 기술이슈 그리고 경쟁구도를 한자리에서분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삼성SDI, 존넨배터리, 코캄, 중국 리션, 에스에너지,데스틴파워,이맥스파워, H2, 롯데케미칼 등의 분야별 선두 업체들의 실제 사업 진행 상황 및 전략에 대해 들어 볼 수 있으며 한국수출입은행, LG경제연구원, KPMG, iDRS 등의 컨설팅 업체들로터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들어 볼 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