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으로 주목받는 게임사 3N…재단 사회공헌도 '경쟁적'
경기침체로 대형 게임사인 3N도 주가 하락과 더불어 힘든 하반기를 보내고 있지만, 인재 채용과 더불어 문화재단의 사업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영역을 펼치고 있다.
넥슨은 하반기 대형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와 '워헤이븐'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글로벌 전역을 대상으로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레이싱 테스트’를 진행하며, 막바지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사내 테스트를 지난 8월 실시했다. 이번 사내 테스트는 엔씨(NC) 임직원 및 관계사 3천여명이 참여, 인게임 콘텐츠 평가와 다중접속 스트레스 테스트, 게임 플레이의 오류 및 버그 등을 확인했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TL의 보스 몬스터 공략과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했다. 공개된 테스트 영상에서는 TL의 메인 콘텐츠인 공성전을 포함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사냥 등 새롭게 공개된 인게임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29일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넷마블과 일본 SNK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전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네오에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NFT와 게임 토큰 등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된 이 게임에서는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넥슨과 엔씨, 넷마블은 각각 넥슨재단과 엔씨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이라는 재단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사회공헌을 하는 단체다. 최근 이들 재단은 게임사가 진행중인 신작처럼 경쟁적으로 사회공헌을 진행중이다. 최근 이들이 어떤 사회공헌 활동을 들여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의 사회공헌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다양화되어 왔고, 글로벌화되어 왔으며 점차 발전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기조가 있으니 취약 계층, 그 중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돕겠다는 게임사들의 의지는 변하지 않고 있다. 변하지 않는 가치와 새로운 가치를 동시에 창조해 내려는 게임사들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넥슨재단은 26일 전라남도교육청,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전남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창의력 증진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 목적의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시작한 교육 프로젝트로,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구조적인, 협력하는, 표현력 있는, 상상력 풍부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협력사업이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각 지방교육청과 협력해 공학과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 비브라스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 개발에 나섰다.
NC문화재단은 27일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1200여곳, 소규모 도서관 500여곳에 총 4000여권의 그림책을 기부한 소식을 전해왔다.
NC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들이 편견 없는 열린 시각을 갖도록 돕고, 나아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동화책 출판을 시작했다. 이번에 기부한 도서는 지난 7월 출간된 ‘난 크고 넌 작다’를 포함하여 ‘동구관찰’, ‘바람’ 등 NC문화재단이 펴낸 그림책 3종이다.
장애를 가진 소년과 반려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동구관찰’,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는 바람으로 변한 소년의 여정을 그린 ‘바람’, 소년과 애벌레가 서로의 다름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순수함을 그린 ‘난 크고 넌 작다’는 모두 편견 해소와 다양성 존중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NC문화재단은 지역아동센터 보호 아동 외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공립 도서관과 소규모 민간 도서관 약 500곳에도 신간 ‘난 크고 넌 작다’를 기부했다.
NC문화재단은 그림책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써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그림책 작가와 독자의 대담, 독자 후기 인터뷰 등을 담은 영상 시리즈를 재단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4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제 14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진행했다.
‘게임 &’라는 메인 테마 아래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넷마블 게임콘서트에는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김명주 교수와 네비웍스 구본홍 상무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1부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을 위한 디지털 윤리>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명주 교수는 디지털 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을 지속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강연에 나선 구본홍 상무는 <게임으로 가상훈련하기>라는 주제로 게임과 가상훈련의 차이점 및 국내외 게임을 이용한 가상훈련 사례와 게임을 통한 가상훈련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봤다.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편 넷마블문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3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했다.
지난 9월 23일, 24일 양일간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2 추계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총 17개 메달(금10, 은6, 동1)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