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주력상품 개정으로 고객니즈 반영"
- 주력 건강·자녀보험 경쟁력 강화 위해 41종 보험서비스(상품) 개정 - 표적항암·카티(CAR-T)항암 약물허가치료비 등 암 보장 추가해 상품성 높여 - 입원비·산정특례 진단비 등 보장도 대폭 강화…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제고 지속
롯데손해보험이 주력 건강보험 및 자녀보험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1종에 이르는 보험상품을 개정했다.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장기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는 보험상품 특성상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상품을 통해 얻는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상품 개선 및 고객 편의 강화 조치들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한 관계자 역시 "일반적 금융상품과 달리 보험상품은 수십년 이상 계약효력이 지속되는 특성으로 고객과의 깊은 신뢰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보험사들은 상품 개정 과정에 변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에 늘 주목하고 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우선 건강보험과 자녀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맞춤형 면역 항암약물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추가해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달부터 종합건강보험인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포맨/포우먼)과 let:play 자녀보험 (도담도담/토닥토닥)에 가입할 경우 해당 담보를 추가할 수 있다.
상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 및 간병인 관련 담보도 강화됐다. let:smile 종합건강보험과 자녀보험의 경우 상해입원비(1-30일)·질병입원비(1-30일) 담보를 새롭게 담았다.
아울러 기존 let:play 자녀보험(도담도담)에서 보장해온 상해중환자실입원비(1-30일)·질병중환자실 입원비(1-30일) 담보를 let:smile 종합건강보험과 let:play 자녀보험Ⅱ(토닥토닥)에도 탑재했다. 총 10종의 보험서비스(상품)에서 운영 중인 간병인 사용 상해·질병입원비(1-180일) 담보는 갱신주기를 확대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let:play 자녀보험Ⅱ(토닥토닥)의 경우 기존에 비갱신형 담보에 운영 중이던 보험료납입면제 제도를 갱신형 담보에 대해서도 확대해 운영한다. 해당 제도를 통해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와 일반암·유사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양성뇌종양 진단 시 갱신형 담보에 대한 보험료도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유병력자 고객을 위한 간편건강보험 역시 신규 담보를 탑재했다. 간편 355 건강보험은 계속주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중증환자(뇌혈관/심장질환) 산정특례 진단비, 상해/질병 입원비, 상해/질병 중환자실 입원비를 추가했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660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 467억원, 당기순이익 349억원 보다 각각 41.3%, 36.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는 상반기 910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8% 증가했다. 원수보험료 중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지난 2020년 상반기 64.4%, 2021년 상반기 73.6%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80.8%까지 확대됐다.
또한 이달에 1400억원의 성공적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으로 새 제도 도입 전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자본건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에는 강화된 이익체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