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공백없는 전이암 보장' 신규 개발···"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상품경쟁력 지속 강화 - 취급 상품군 다양성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유리 - 시장선점과 홍보효과에 배타적사용권 획득 경쟁 치열

2022-09-06     윤덕제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 7월 출시한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으로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 4월 간편치아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실패한 이후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의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이 업계 최초로 공백 없는 전이암 보장(전이암 및 특정암진단특약)을 개발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취급 상품군 다양성이 배타적사용권 획득에 유리한 만큼 상품 영역이 좁은 생명보험사들이 새로운 보장 담보 개발로 독창성을 인정받기는 쉽지 않는 상황"이라며 "포화상태인 보험시장에서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시장선점과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어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녹색경제신문>에 설명했다.

보험업계의 배타적사용권은 생·손보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및 노력도 등을 판단해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일정기간 독점적 상품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아울러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 보호를 위해 다른 회사가 일정기간(3개월~12개월)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번 삼성생명이 독창성을 인정받은 해당 특약은 원발암 진단 이후 암이 전이 되는 경우는 물론 원발암 진단과 동시에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까지 보장해 보장 공백을 없앴다.

특히 이 특약은 KCD와 TNM1을 활용해 ‘전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제시해 독창성을 인정 받았고 고객의 합리적 기대에 부합하는 전이암 보장을 통해 보험금 지급 분쟁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 편익을 높였다. 또한 암종 구분없이 전체 암종에 대해 ‘림프절 전이’ 단계부터 차별없이 보장해 진보성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이암 보장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상품개발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시장에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