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불붙은 MMORPG 대전…신구 게임의 피할 수 없는 격돌

건재한 리니지와 오딘, 그리고 미르 M과 신규 게임의 격돌 예고돼

2022-07-28     이준혁 기자

넷마블의 대작 게임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되면서 MMORPG의 격돌이 재현됐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장르는 단연 MMORPG다. 지금도 인기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한 게임은 대다수가 MMORPG들이다. 6월에 출시됐던 ‘디아블로 이모탈’이나 ‘미르 M’의 인기가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또 다시 대작 MMORPG들이 등판 준비를 하고 있다. 

넷마블은 최대 기대작인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을 막 출시했다. 이 게임은 27일에 사전다운로드를 진행했고 애플 앱스토어는 5시간만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 중 하나로 게임 플레이 도중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고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는 프리 클래스가 특징이다. 특히 원작의 감성을 살린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변신한 영웅에 따른 고유 스킬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아왔다. 넷마블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중 하나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대도가 높았던 게임이다.

퍼펙트월드게임즈는 SF풍의 MMORPG ‘타워 오브 판타지’의 출시를 8월 11일로 결정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중국에서 제 2의 ‘원신’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은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5월에 서비스를 발표했고 7월에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미 ‘원신’이 국내와 전 세계 게임 업계에 놀라움을 줬기 때문에 ‘타워 오브 판타지’ 역시 국내 MMORPG 사용자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의 재미를 극대화하여 제트팩으로 하늘을 날고 바이클로 질주하고 절벽을 올라가거나 수영으로 강을 건너는 등 다양한 이동방법과 3가지의 무기를 전환하며 액션 감각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MMORPG에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상호작용도 특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컴투스는 간판 IP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8월 16일에 출시한다. 이 게임은 ‘서머너즈워’의 원작 세계관을 계승하며 소환수의 수집과 조합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MMORPG에 가미했다.총 350여종의 소환수를 수집하고 사용자가 소환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소울 링크 시스템을 통해 전략성을 살렸다. 이 게임의 소환수는 별도의 체력을 갖고 있고 전투 도중 사망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MMORPG답게 1 대 1 실시간 아레나, 보스 레이드, 다양한 함정과 퍼즐이 존재하는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렇게 출시일이 결정된 대작 MMORPG와 넥슨의 대작 게임 ‘히트 2’도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등 출시 준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히트 2’ 역시 원작의 세계관과 고유의 타격감을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전투가 중심이 되는 대형 MMORPG다. 현실적인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독특한 기믹이 적용된 공성전과 전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존 게임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팬심을 잡고 있다. 출시 한달을 맞은 ‘미르M’은 비곡점령전과 사북공성전이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신규 챕터 6 아스가르드를 업데이트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 출시된 대작 게임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해외에 진출하여 인기를 얻고 있는 엔픽셀의 ‘그랑사가’는 신규 챕터 광휘의 계승자를 업데이트하여 스토리의 확장과 어려움 난이도를 추가한다. 또한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에 디즈니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존 인기 게임이 건재한 가운데 대작 MMORPG가 연속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MMORPG 장르는 당분간 큰 혼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