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포스코 최정우 회장·정탁 사장, TF 발족 '총력전'...태국·멕시코 등 7개 해외법인 가세
-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TF 확대…"글로벌 지원 활동" - 포스코, 삼성 SK 등 5대 그룹과 부산엑스포 '드림팀'
포스코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확대 발족시키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SK·현대자동차·LG·롯데 등 5대 그룹과 함께 포스코도 부산엑스포 유치 '드림팀' 활동에 총력전 체제로 전환한 것.
포스코그룹은 25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정탁 포스코 사장이 리더를 맡고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의 커뮤니케이션·경영기획·경영지원 분야 본부장급 임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사장 등이 참여한다.
포스코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의 구성원으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이고 정탁 포스코 사장이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에 의해 주요 교섭 국가로 배정된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 7개국의 해외법인이 가세해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실무진 중심의 박람회 유치지원 TF를 꾸려 운영해왔다"며 "최근에는 해외 국가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교섭 활동이 필요해짐에 따라 TF를 그룹사 임원과 해외법인장 중심으로 새롭게 확대 발족시켰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서밋' 등 포스코그룹의 대외 행사에서도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유치를 기원하며 포스코의 복합문화공간 파크1538, 역사관, 홍보센터 등에는 홍보 자료를 비치한다.
또한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 등 축구장에도 유치 광고를 게재한다.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집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들의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주요 그룹은 '부산엑스포 TF'를 발족하고 국내외에서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부산엑스포 공동 유치위원장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함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엑스포'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9월 유치 계획서 제출과 3차례의 경쟁 프리젠테이션, 2023년 초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말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는 부산,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 3파전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