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은 사장, 라이나생명 대표 유지···"혁신 차별화 경험·역량 보유"
- 처브그룹, 라이나생명 인수 후 첫 대표로 기존 조지은 사장 유지 - 사업부문과 조직 이해도 높고 보험산업 경험과 역량 보유 - 처브 브랜드 이미지 맞춰 새로운 CI 도입...라이나생명 사명은 유지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이 처브 그룹 인수 후에도 기존 대표이사 직을 유지했다.
처브(Chubb) 그룹은 최근 시그나그룹으로부터 인수한 라이나생명 대표로 조지은 사장을 임명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그나의 한국 내 생명보험회사인 라이나생명의 최고경영자로 재직해온 조지은 사장은 계속해서 라이나생명의 경영을 총괄하게 됐다. 아울러 라이나생명의 사명도 그대로 유지된다.
조지은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지난 35년간 한국 생명보험 시장에서 신뢰를 받아왔으며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 처브(Chubb)의 일원으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회사를 차별화하는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은 사장은 보험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의 사장이 되기 전에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오퍼레이션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라이나생명 입사 전에는 선라이프파이넨셜(Sun Life Financial)과 메트라이프(MetLife)에서 경험을 쌓았다. 조사장은 한국 보험시장과 라이나생명의 모든 사업부문과 조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미래 비젼을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회사측 평가다.
한편 처브 그룹은 올해 7월1일자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6개 국가에서 시그나그룹의 개인상해, 건강, 생명보험 사업을 운영하는 생명보험회사 및 손해보험회사의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처브는 아태지역에서 개인보험 사업부문을 강화해 입지 확대 전략을 발전시키고 이미 상당한 규모의 건강보험 사업도 더욱 넓힐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정례회의에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를 기존 시그나그룹에서 처브그룹으로 변경하는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앞서 시그나그룹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터키의 생명·상해보험 등 사업을 처브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라이나생명은 대주주 변경을 완료하면서 처브 브랜드에 맞춘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도 채택했다. 처브 그룹 CI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CI는 9가지 색상을 사용해 인재의 다양성, 사업의 역동성, 고객 생동감, 다양한 사고방식이 존중되는 활기찬 조직 문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