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차이로 출시되는 한중 동양풍 MMORPG…승자는 누구?
사전 테스트에서 '미르M' '천애명월도M' 모두 좋은 평가받아
위메이드의 ‘미르M’과 레벨 인피니트의 ‘천애명월도M’이 하루 차이로 출시되며 동양 MMORPG의 강자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업계 관계자는 “23일에는 ‘미르M’이, 24일에는 ‘천애명월도M’이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미르’ 시리즈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천애명월도M’ 역시 PC 게임으로 고정팬이 있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동양풍 무협 MMORPG가 맞붙게 됐다. MMORPG 팬들이 어떤 게임을 선택할지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MMORPG는 주로 중세 서양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물이 많다. 하지만 중세 동양을 한 게임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게임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나 위메이드의 ‘미르’ 시리즈가 있다. 이 게임은 중세 동양을 세계관으로 사용하여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어왔다.
그리고 6월에는 ‘미르M’과 ‘천애명월도M’이 맞대결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미 두 게임은 출시를 앞두고 대형 홍보전을 통해 게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3일에 출시되는 ‘미르M’은 TV CF는 물론 버스, 지하철, 도심내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TV CF에는 배우 오정세와 조수민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배경으로 출연하여 ‘미르M’을 알리고 있다. 또한 쇼케이스에는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했다.
한편 24일에 출시되는 레벨 인피니트의 ‘천애명월도M’은 홍보모델 태연과 모니카, 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이 참여한 TV CF로 ‘미르M’과 대결한다. ‘천애명월도M’은 달빛 아래 가장 아름다운 세상을 테마로 홍보모델인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댄서 모니카, 케이데이, 영화감독 양익준이 참가했다.
위메이드의 ‘미르’ 시리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동양 MMORPG의 대명사 중 하나다. 2020년에도 ‘미르4’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미르’ 시리즈는 중국에서 하나의 게임 장르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로 대단한 위상을 자랑한다.
한편 ‘천애명월도M’ 역시 중국에서 2020년 10월에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현지화에도 많은 공을 들여 번역 퀄리티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이 게임은 연세대 중국연구원과 20명 이상의 전문 번역가들이 현지화 작업에 참가했다.
‘미르M’과 ‘천애명월도M’은 클로즈베타 테스트 이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에 진행된 ‘미르M’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참여자의 9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40%에 가까운 사용자는 만점을 줬다. 한편 3월에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천애명월도M’은 97%의 사용자가 정식출시 이후에도 게임을 즐길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전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미르M’과 ‘천애명월도M’이 동양 판타지 배경의 MMORPG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어떤 게임이 승자가 될지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