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탈  구글 매출 8위...긍정적, 부정적 평가 공존

2022-06-07     김미진 기자

지난 3일 블리자드가 정식 출시한 디아블로 이모탈이 구글 매출 순위 8위에 오르며, 6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다만 디아블로 이모탈은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그래픽 깨짐 현상과 높은 과금 요소가 존재한다는 부정적 평가와 모바일 최고의 게임성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최초의 블리자드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은 PC 오픈 베타로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통해 플랫폼을 오가며 모험을 이어갈 수 있다. 

이모탈은 6개 직업 중 자유롭게 선택하고,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디아블로 II와 디아블로 III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장대한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 

MMOARPG 장르의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플레이어는 혼자서 또는 성역을 여행하며 만나는 동료 모험가와 함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최초의 MMOARPG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탐험하고, 정복하고, 친목을 다지며 성역의 여러 지역을 가로지르고, 창조의 힘이 불타는 지옥의 손아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만 한다. 플레이어는 북적거리는 도시 서부원정지에서 전투부대를 만들어 8인 공격대 전투에 도전하거나, 클랜에 가입하거나, 아이템을 제작 및 거래하고, 다른 플레이어들과 교류할 수도 있다. 

또한, 힘과 기술을 길러 투쟁의 굴레에서 1 대 30의 치열한 전투를 치뤄 이기면 불멸자의 칭호를 얻고, 본인이 속한 서버의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실제 해외 이용자들 중에서도 디아블로의 세계를 친구와 함께 이렇게 쉽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이용자도 있다.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게임인 이모탈은 모바일 버전 기준 그래픽 최적화, 수동전투의 손 맛을 살리려고 노력한 점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일부 스마트폰 기종의 화면 깨짐 문제, 불안정한 서버, 전체적인 맵 디자인이나 캐릭터 디자인, 스킬 디자인 등을 디아블로3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지루하다 등의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디아블로 이모탈의 구글 평점은 4.7점으로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가장 관련성이 높은 긍정적 평가 3종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포함됐다.

긍정적 평가를 한 이용자는 "같은 장르 핵앤슬래시 언디셈버를 출시 때부터 몇달 동안 해왔고 많은 오류, 최적화문제, 서버, 운영 등 문제들로 인해서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할 경우 언디셈버보다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그래픽이 깨진 상태고 옵션도 '낮음'옵션 상태만 되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다"며 그래픽 깨짐 현상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와이파이로만 로그인이 된다는 것에 별을 더 주고 싶지 않다. 접속 후 와이파이 끄고 데이터로 바꾸면 돌아가긴 하는데 강제 종료가 된다. 설정에서 바꾸는 것도 없고 와이파이 아니면 접속불가 라는 것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1점을 줬다.

또 "조작감, 레벨 구성은 좋다. 그래픽은 별로다. 언디셈버가 선녀처럼 보일 줄은 몰랐다. 시야 범위가 진짜 너무 좁다. 사냥 중인데 자꾸 가이드 뜨면서 시야와 맵 다 가리고 시키는대로 눌러줄 때까지 안 사라진다. 눌러보면 화면녹화니 별 쓸 데 없는 내용까지 가이드하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긍정적 의견으로는 "재밌다. 조작감 타격감 그래픽 모두 다 맘에 든다. 아쉬운 점은 최신 고사양폰 정도되야 옵션 최대치로 돌아간다는 것이고 PC용 디아처럼 항아리나 상자 파괴할 수있는 리얼 요소는 제거된 점이다. 폰의 작은 화면으로는 세세한 디테일을 감상할 몰입도가 좀 떨어진다. 스토리는 거의 풀보이스 음성지원이라 더 재미있다"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또 다른 긍정적 의견으로는 "다른 게임과 달리 바로 게임하면서 다운로드되고 렉 없고 서버접속도 잘되며 스토리도 탄탄하고 무과금으로도 할 수 있는 게임같아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다. 화면 깨진다는 이용자들이 있는데, 노트10이 이 게임과 호환이 안되나 보다. 세컨 폰으로 더 안 좋은 폰 가지고 있는데 아주아주 잘만 돌아간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한편, 6월에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시작으로, 20일 우마무스메, 23일 미르M, 천애명월도M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쟁탈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과금 논란과 양호한 게임성의 엇갈린 평가를 맏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