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IT業 1분기 직원 급여 2위는 네이버…그럼 1위는 어디?

-본지(녹색경제신문), 최근 2년간 IT 주요 업체 1분기 직원 인건비 및 평균 보수 분석 -주요 30개 업체 인건비, 21년 1분기 1조 8424억 원→22년 1분기 2조 223억 원…9.8%↑ -올 1분기 평균 보수 상위 업체, 카카오게임즈>네이버>엔씨소프트>골프존>LG유플러스 順

2022-05-29     한익재 기자
[자료=정보통신

 

올 1분기(1~3개월) 국내 주요 정보통신(IT) 업체 임직원 평균 보수는 23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770만 원 수준이다. 조사 대상 30개 IT 업체의 직원 인건비 규모는 10% 정도 많아졌지만, 정작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2% 정도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30개 업체 중 20곳은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 직원 평균 급여액이 올랐지만 10곳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올 1분기 직원 평균 보수액이 6800만 원을 넘어서며 월평균 급여액만 2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주요 IT업체 30곳 대상 최근 2개년도 1분기 직원 인건비 및 평균 급여 현황 분석’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대상 업체는 작년 1분기와 올해 동기간 직원 인건비 및 평균 보수를 공개한 주요 30개 업체다. 조사 대상 직원은 미등기임원 및 일반 직원을 포함한 기준이고, 평균 월봉은 올 1분기에 지급한 보수를 3개월로 나눈 값으로 계산했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 1분기에 가장 높은 직원 보수를 지급한 곳은 카카오게임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올 1분기에만 300억 원 이상을 직원에 지출했다. 올 1~3월까지 1분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만 해도 6800만 원 수준이었다. 이를 3개월로 나눈 1인당 월평균 급여액은 2267만 원이었다. 조사 대상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000만 원을 넘었다. 이는 작년 동기간 평균 보수액 2000만 원보다 200만 원 이상 많아진 액수다.

월평균 급여액이 1000만 원을 넘긴 곳은 4곳으로 조사됐다. 네이버는 2300억 원이 넘는 급여를 지출했는데,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854만 원이었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1618만 원이었다. 엔씨소프트도 2000억 원이 넘는 인건비를 썼고,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400만 원 수준으로, 월봉으로 치면 1467만 원씩 올 1분기에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존과 LG유플러스도 각각 4200만 원, 3600만 원씩 지급했다. 월급으로 치면 각각 1400만 원, 1200만 원이었다.

이어 올 1분기에만 2000만 원 넘는 평균 보수를 준 곳은 10곳이나 됐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 2913만 원(月971만 원), KT 2900만원(967만 원), SBS 2800만 원(933만 원), 스튜디오드래곤 2349만 원(783만 원), 엔에이치엔 2235만 원(745만 원), 다우기술 2200만 원(733만 원), 펄어비스 2059만 원(686만 원), 한국정보통신 2010만 원(670만 원), 컴투스 2000만 원(667만 원),롯데정보통신 2000만 원(667만 원) 순으로 높았다.

월평균 500만 원 넘게 지급한 곳은 9곳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넷마블 1912만 원(月637만 원), CJ ENM 1900만 원(633만 원), LG헬로비전 1871만 원(624만 원), KG이니시스 1800만 원(600만 원), 현대오토에버 1800만 원(600만 원), NICE평가정보 1800만 원(600만 원), NHN한국사이버결제 1600만 원(533만 원), 콤텍시스템 1509만 원(503만 원), 웹젠 1500만 원(5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 역시 골프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작년 1분기 때에는 직원들이 평균 2215만 원 정도를 보수로 지급받았는데 1년 새 1985만 원 넘게 급여 통장이 두둑해졌다. 같은 기간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1분기 때 0000만 원 수준이던 보수가 1년 새 800만 원 상승했다.

이외 KT(446만 원↑), LG유플러스(436만 원↑), 컴투스(419만 원↑), SBS(388만 원↑), 다우기술(300만 원↑), 케이티스카이라이프(297만 원↑), 한국정보통신(176만 원↑), 롯데정보통신(136만 원↑), NHN한국사이버결제(130만 원↑), LG헬로비전(111만 원↑) 등도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에 직원 평균 보수가 100만 원 넘게 많아졌다.

한편 올해 조사 대상 30개 주요 IT 업체 중 직원 인건비는 2조 223억 원으로 작년 동기간 1조 8424억 원보다 1799억 원 많아졌다. 9.8% 수준으로 인건비 규모가 증가했다.

조사 대상 업체 중 인건비 규모가 가장 큰 곳은 KT로 5841억 원이었다. 이외 1000억 원 넘는 곳은 LG유플러스(3666억 원), 네이버(2315억 원), 엔씨소프트(2077억 원) 세 곳에 포함됐다.

이어 500억 원 이상 인건비를 쓴 곳은 5곳으로 집계됐다. KTcs(700억 원), 현대오토에버(684억 원), CJ ENM(657억 원), KTis(635만 원), 롯데정보통신(578만 원) 순으로 직원 인건비 금액이 컸다.

조사 대상 30곳 중 24곳이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직원 인건비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대비 올 1분기에 직원 인건비가 100억 원 넘게 증가한 곳은 6곳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411억 원↑), KT(335억 원↑), 현대오토에버(278억 원↑), 엔씨소프트(137억 원↑), 골프존(105억 원↑) 순으로 인건비 규모가 100억 원 이상 많아졌다. 

[자료=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