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메타버스 프로젝트?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디즈니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 공개

2022-04-29     이준혁 기자

세계적인 유명 IP를 보유한 디즈니가 27일(현지시간)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디즈니는 자사 애니메이션부터 마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픽사 애니메이션 같은 세계적인 IP를 보유한 회사다. 디즈니가 보유한 유명 캐릭터와 세계관을 모두 모아 게임으로 제작한다면? 이를 현실화한 것이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다. 이 게임은 생활형 시뮬레이션과 어드벤처가 혼합된 모습이며 게임로프트 몬트리올스튜디오가 제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메타버스의 유행과 함께 유명 IP를 통해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해리포터’가 공개됐고 디즈니도 공개했다. 디즈니는 지난 2월, 메타버스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며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콘텐츠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가 바로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즈니와 픽사 등의 인기 캐릭터가 사는 드림라이트 밸리는 전원풍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밤가시가 가득 찬 황량한 세계가 됐다. 사용자는 이곳을 방문하여 드림밸리를 되찾아주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디즈니가 공개한 영상에는 미키마우스부터 인어공주, 겨울왕국, 라따뚜이, 주먹왕 랄프, 우디, 버즈, 모아나 등 디즈니와 픽사의 유명 캐릭터가 대부분 등장한다. 각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개별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고 사용자는 탐험과 선물하기 등을 통해 캐릭터들과 우정을 쌓을 수 있다.

이 게임의 어드벤처 부분은 필드를 탐험하고 각종 퀘스트를 진행하며 활동 범위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 또한 생활 부분은 의상은 물론 집이나 마을 등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며 여러 캐릭터와 마을 정원을 꾸미고 요리나 낚시를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PC와 콘솔 게임기로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얼리억세스 기간 동안 파운더스 팩을 구매하거나 게임패스 구독자는 올해 안에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는 기본 무료,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쉬운 부분은 현재까지 한국어 지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의 게임 플레이는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대신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온라인 접속이 필요하다. 디즈니는 자사의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연관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므로 장기간 동안 꾸준하게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메타버스처럼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디즈니가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를 통해 게임은 물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