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 빅데이터시장 1440억 달러까지 키운다"
중국 정부의 야심찬 빅데이터산업 전략이 발표돼 관심을 끈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주최 '2017년 빅데이터산업 서밋'에서 중국이 빅데이터 산업을 2020년까지 연간 1440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킬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MIIT가 발표한 2016년~2020년 빅데이터 발전 프로그램은 중국이 13번째로 발표한 5년 계획에 포함된다.
이번 열린 서밋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보다 큰 규모로 열러 그 중요성을 보여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정부 지도자들은 이번 서밋에서 경제부 고위관계자들과 다양한 연구기관에 있는 디렉터 및 IT사업자들에게 ‘국가 빅데이터 전략’에 참가하기를 독려했다.
중국전자정보산업망인 CENA.com에 의하면 빅데이터는 혁신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보다 향상된 IT서비스를 제공한다.
MIIT는 서밋에서 강화된 네트워크 환경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데이터공유 지원, 시험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이번 서밋에서는 연설을 통해 현 정부기관과 엔터프라이즈의 형편없는 데이터공유를 비판했다.
이날 서밋에서 알렌 한 중국 칭화데이터과학대학 준학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을 포함한 빅데이터는 중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빅데이터를 통해 독점되어있는 시장을 뚫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효율 있게 적용시키려면 가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첸 졘 레노보 석좌교수는 "(가치의 중요성을 아는)문화가 이렇게 중요했던 적이 없었다"며 가치 문화에 변화가 있어야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소비자 행동유형을 알아볼 수 있고, 그 유형에 따라 기업전략도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MIIT가 발표한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중국내 빅데이터산업이 연간 30% 성장률을 보여, 2020년까지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빅데이터 산업을 1440억달러 규모까지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