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건설사 1년 새 고용 감소세…GS건설 직원 1000명↓· 현대건설, 100명↓

-본지(녹색경제신문), 주요 건설 업종 50곳 2020년 대비 2021년 3분기 고용 변동 -2020년 3분기 4만 7939명→2020년 3분기 4만 7079명…1년 새 800명 넘게 줄어 -건설사 고용 TOP 3 기업 1년 새 고용 감소…DL·KCC건설·코오롱글로벌·남광토건 100명↑

2022-02-27     한익재 기자
[자료=건설

 

주요 건설 50개 업체의 직원 수가 1년 새 800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설사 고용 TOP 3에 포함되는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세 곳 모두 1년 새 직원 수가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와 달리 DL을 비롯해 KCC건설, 코오롱글로벌, 남광통건 4곳은 1년 새 직원 수가 1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2020년-2021년 건설 업체 50곳 3분기 고용 변동 분석’ 결과에서 도출된 결과다. 조사는 각 기업의 2020년과 2021년 3분기 보고서에 명시된 고용 현황을 기초로 자료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대상 고용 인원에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을 합친 숫자이며, 휴직자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건설 업종에 포함되는 50곳의 2020년 3분기 고용 인원은 4만 7939명으로 집계됐다. 올 동기간에는 4만 7079명으로 1년 새 860명(1.8%↓) 정도 되는 직원 책상이 사라졌다.

작년 3분기 기준 건설업계 고용 1위는 6385명을 고용한 현대건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은 5466명으로 동종 업계 고용 넘버2를 유지했다. 대우건설도 5405명으로 고용 5000명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TOP 3에 포함됐다.

고용 1000명 클럽(1000명~5000명 사이)에는 ▲코오롱글로벌(3294명) ▲HJ중공업(1980명) ▲삼호개발(1972명) ▲HDC현대산업개발(1642명) ▲태영건설(1538명) ▲계룡건설산업(1443명) ▲DL(1237명) ▲금호건설(1213명) ▲한라(1183명) ▲KCC건설(1134명) ▲한신공영(1033명) 11곳이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500명 이상 직원을 둔 업체는 6곳으로 나타났다. ▲동부건설(969명) ▲서희건설(932명) ▲금화피에스시(924명) ▲SGC이테크건설(912명) ▲신세계건설(882명) ▲일진파워(682명)등이 이들 그룹에 포함됐다.

이외 ▲남광토건(418명) ▲서한(415명) ▲동원개발(415명) ▲세보엠이씨(412명) ▲일성건설(394명) ▲진흥기업(387명) ▲화성산업(378명) ▲동아지질(325명) ▲국보디자인(320명) ▲삼부토건(312명) 등은 직원 수가 300명을 넘었다.

◆ 고용 100명 이상 증가 기업 4곳…DL(239명↑) · KCC건설(1153명↑) 順 고용 늘려

 

[자료=건설

 

건설 업계 중 지난 2020년 3분기 대비 2021년 동기간에 직원이 100명 이상 증가한 곳은 4곳으로 파악됐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DL’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2020년 3분기 때 998명이던 것이 1년 새 239명이나 직원 수가 늘어나며 고용 성적표가 좋아졌다. 이런 배경에는 고려개발과 합병으로 인해 직원 수가 늘어난 요인이 컸다. KCC건설도 2020년 3분기 때 981명에서 1년 새 153명 증원됐다. 코오롱글로벌과 남광토건도 각각 125명, 117명으로 최근 1년 새 직원 수가 100명 넘게 증가했다.

태영건설(76명), 진흥기업(74명), 금호건설(68명), 신세계건설(64명) 네 곳은 50명 이상 직원 책상을 늘리며 고용 여건이 좋아졌다.

이외 ▲동부건설(46명) ▲화성산업(42명) ▲남화토건(42명) ▲삼부토건(40명) ▲우원개발(40명) ▲HDC현대산업개발(37명) ▲대원(36명) ▲대원(36명) ▲이화공영(35명) ▲신원종합개발(33명) 등도 작년 대비 올 상반기 기준 고용 인원이 30명 이상 증가했다.

반면 1년 새 직원 수가 100명 넘게 사라진 곳은 6곳으로 조사됐다. 3분기 보고서만 놓고 보면 GS건설이 2020년 3분기 때 6468명이던 것이 1년 새 1002명 감소하며 5000명대로 주저앉았다. 삼호개발도 같은 기간 2506명에서 1972명으로 534명 줄며 1000명대 직원 수로 내려앉았다. 건설 계 고용 1위 기업 현대건설 역시 6558명이던 직원 수가 173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젬백스지오(141명↓), 서희건설(124명↓), 한신공영(106명↓)도 최근 1년 새 직원 수가 100명 이상 하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계룡건설산업(74명↓) ▲일진파워(62명↓) ▲엑사이엔씨(22명↓) ▲범양건영(21명↓) 등이 2020년 3분기 대비 작년 동기간에 일자리가 20명 넘게 줄었다.

작년 상반기 대비 올 동기간 기준 고용 증가율로만 보면 ‘동신건설’이 40.3%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 회사는 2020년 3분기 72명의 직원에서 작년 동기간에는 101명으로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보고서에는 기간제 근로자까지 합치면 620명이었다.

이외 남광토건(38.9%), 신원종합개발(27.5%), DL(23.9%), 진흥기업(23.6%), 우원개발(22.7%), 남화토건(21.9%), 에쓰씨엔지니어링(21.2%), 이화공영(21.2%) 등도 1년 새 고용 증가율이 20%를 넘었다. 

[자료=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