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카카오, 위메이드 등 대표 게임사의 신년사에 담긴 메시지는?...올해 화두는 '메타버스 & NFT'
NFT, 블록체인과의 연계와 글로벌 시장에 통한 신작 준비에 집중
국내 대표 게임회사들이 신년사를 통해 한해 목표를 공개했다.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은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했다. 방 의장은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고 이를 위해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인 콘텐츠의 재미 등을 통해 사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2조 5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고 지난해 출시한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도 출시를 앞둔 ‘세븐 나이츠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와 미공개 라인업을 통해 한해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 의장은 “올해 준비 중인 라인업은 다양성과 차별성을 갖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는 넷마블 컴퍼니가 성장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는 올해 목표를 비욘드 게임으로 정했다. 올해에도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하여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하고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디스테라’ 같은 기대작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에 가능성이 있는 신규 게임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프렌즈 게임즈, 넵튠 등의 계열사와 함께 메타버스, NFT, 스포츠 사업도 진행한다.
이미 자회사인 프렌즈 게임즈는 지난해 12월에는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롯을 NFT로 만든 후 보라 코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업계에는 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NFT 기술을 적용한 게임을 해외에 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해가 비욘드 게임의 초석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카카오게임즈가 만드는 비욘드 게임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에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 세계 최초로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을 성공시켰고 성공을 확장할 수 있는 게이밍 블록체인을 구축했다. 올해는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을 완성하고 위믹스를 게임계 기축통화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올해 말까지 위믹스에 입점하는 게임을 100여개까지 늘릴 예정이며 이미 다수 게임사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IP의 확장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와 웹툰, E 스포츠 리그에 집중했고 올해는 펍지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신흥 게임시장인 인도, 중동 지역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한다. 또한 국내외 게임 스튜디오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 산하 해외 게임 스튜디오와 함께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며 그 동안 다져온 기반을 더욱 건실하게 만들 것이다. 글로벌 게임회사로서 게임과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