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근사한 스마트폰"...외신들 호평 이어져

2017-03-30     백성요 기자

삼성전자의 자존심 회복을 건 '갤럭시S8'이 공개된 첫 날. 외신들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새로운 디자인과 현존 최고의 스펙에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분위기였다.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근사한 스마트폰"이라며 "유리와 금속, 큰 스크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와이어드는 "갤럭시S8의 가장 큰 강점은 아름다운 디자인"이며 "제원도 다른 플래그십 제품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스마트폰 신제품이 지난해 모델과 다르게 보였던 적이 언제였나"라며 "갤럭시S8은 2025년에서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S8은 전작에 비해 길고 슬림해졌다"고 정리했다.

CNBC는 "삼성이 공개한 '갤럭시S8'은 올해 공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디자인 외에 스펙과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로이터는 "혁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둔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들로 아이폰 10주년 모델 출시를 앞둔 해에 판매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엔가젯은 "홈버튼 삭제, 새로운 인공지능 비서(빅스비), 베젤리스 디자인, 후면 지문인식 센서 등 유출 내용이 사실이었다"며 "현재로서는 좋은 점이 나쁜 점을 능가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포춘은 "빅스비는 일정을 알려주거나 직접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며 "이용자의 질문에 답을 할 수도 있는데 스마트폰 내의 파일을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 대신 보내는 기능도 수행하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은 아마존 알렉사가 진화한 것과 같이 빅스비가 단순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를 넘어 큰 목적 달성을 바라고 있다"고 전망했다. 

기즈모도도 "갤럭시S8에 빅스비를 탑재해 구글, 애플과 전례없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다수의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로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고 후유증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는 '갤럭시S8'에 대해 소개하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으로 혼란에 빠진 회사를 '갤럭시S8'이 구해낼지 관심"이라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