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친환경 금융전략 선도···"업계 최초 Net-Zero 보험 연합 가입"
- 보험계약인수, 금융자산투자 등 탄소배출량 ‘0' 설정 - 지속가능경영 리딩 컴퍼니 도약 위한 발빠른 행보
신한라이프가 업계 최초로 넷제로((Net-Zero) 보험 연합(이하 NZIA)에 가입했다. 보험업계 지속가능경영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로 관측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에 적극 동참하고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자 이번 NZIA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대한 신한라이프의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상품을 운용하는 보험사들에게는 산업 특성상 소비자 신뢰가 밑받침돼야 하는 만큼 ESG 경영은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보험업의 신뢰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NZIA(Net-Zero Insurance Alliance)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보험 연합으로 악사(AXA), 알리안츠(Allianz), 스위스리(Swiss RE) 등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영향력을 가진 보험사와 재보험사들이 뜻을 합쳐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됐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한 탄소는 흡수하고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개념이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와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상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개별적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는 등 넷제로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NZIA 가입으로 신한라이프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보험계약 관리 및 인수, 자산운용 전략 등에 있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가 보험업계의 지속가능경영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경영 실천 등 ESG 경영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9년 7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관련 시리즈 중 최고 레벨에 해당하는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내 모든 업무에 환경을 접목시킨 프로세스를 반영한 환경경영체계 구축의 결과다.
지난해 2월에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UN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Principles for Sustainble Insurance)'에도 가입했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보험사의 전략 수립, 리스크 관리·언더라이팅,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클레임 관리, 영업·마케팅, 투자 관리 등 모든 영역에 ESG 요소를 고려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전세계 136개 보험사 및 유관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신한라이프의 가입 배경에는 지속가능 경영을 핵심과제로 '일류신한' 도약을 위한 의지라는 해석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G자문대사에 ESG 전문가로 꼽히는 최재철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위촉했다. 최 전 대사는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당시 한국대표단의 수석대표로 참여한 기후환경 외교 현안을 다룬 몇 안되는 전문가다. 최 전 대사의 합류로신한라이프의 ESG 역량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라이프는 ESG 거비넌스 체계 확립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 이에 따른 역할과 책임 및 권한을 부여해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라이프는 최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