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는다”… 아모레퍼시픽·토니모리 등 화장품업계, ‘색조’ 화장품 출시 관심

정부 '실외' 노 마스크 방역 완화 적극 검토 아모레퍼시픽 '색조 화장품' 활발히 출시 토니모리 "비건 위한 리뉴얼 색조화장품도 출시계획"

2021-09-13     이용준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속화됨에 따라 실외 마스크 완화가 점쳐지면서 화장품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특히 색조 관련 화장품이 이목을 끄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토니모리 등 화장품업계의 신제품 출시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unsplash]

방역당국은 지난 7월부터 예방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했다. 국방부도 민간과의 교류가 없는 부대 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 완화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실외 노 마스크' 가능성이 높아지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화장품 업계의 색조 관련 화장품 출시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로즈 인퓨전 컬레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로즈 인퓨전 컬렉션’ 3종 컬러는 립, 블러셔, 아이섀도우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이니스프리와 라네즈 등 자회사를 통해 다양한 색조화장품을 출시했다.

라네즈는 색 연출이 뛰어난 신제품 ‘얼티미스틱 립스틱’을 출시했다. 얼티미스틱 제품은 색조 미립화 기술로 색소 입자를 촘촘히 배열한 피그먼트 픽셀화 기술이 적용돼 화제가 됐다.

최근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이니스프리 역시 ‘에어리 매트 립스틱’을 출시해 색조 관련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세라마이드콤플렉스와 버터 성분이 첨가돼 보습기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꾸준히 색조 관련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도 1~2년전부터 꼼꼼히 준비해 일정계획에 맞춰 출시하게 됐다”고 13일 <녹색경제신문>에 말했다.

토니모리도 신제품 ‘더 쇼킹 스핀오프 팔레트’를 출시해 색조화장품 공략에 나섰다. ‘더 쇼킹 스핀오프 팔레트’는 6가지 데일리 컬러를 실용성이 높단 평가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마스크 일상화에 지친 사람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설명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토니모리는 뷰티업계 최초로 무라벨 토너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힘쓰고 있다”며 “색조 관련 제품도 리뉴얼하는 방식을 통해 비건을 위한 색조화장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비건에 입문하는 소비자가 친근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13일 <녹색경제신문>을 통해 전했다.

방역체계가 완화되고 실외 ‘노마스크’와 함께 색조화장품 수요가 크게 늘 것이란 기대에 화장품업계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색조화장품 매출이 최근 부진하는 화장품 업계 매출 회복을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