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출시...블록체인 게임 가능성 증명해낼까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 적용 국가별 문파 형성해 국가전 펼칠 수 있어

2021-08-26     박금재 기자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인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록체인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은 위메이드가 '미르4' 글로벌 버전을 흥행시키며 국내 게임기업 가운데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절대강자로 거듭날 지를 놓고 관심이 모인다.

26일 위메이드는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를 글로벌 170여개국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및 스팀과 공식 게임 런처를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선보였으며,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했다.

총 12개 언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채팅 번역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미르4는 작년 11월 한국 출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한국 주요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견고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신비롭고 우아한 동양의 아름다움을 MMORPG 게임 속에 구현했다. ▲높은 수준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함께 성장하는 ‘문파’ ▲전략과 경쟁의 재미 '프리루팅'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연 등 미르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글로벌 버전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가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캐릭터 및 흑철 자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미르4' 유틸리티 코인 DRACO의 티징 사이트와 NFT 캐릭터 거래 사이트를 공개했다.

한편, '미르4'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실시한 글로벌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주요 재화인 흑철을 생산하는 흑철 생산지 비곡을 두고 국가별 문파를 형성해 국가전을 펼치는 등 흥미진진한 전투 전개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다수의 해외 서버들이 이미 포화상태에 놓인 것을 고려하면 글로벌 흥행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임의 핵심 요소인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낼 지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