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수동 음파탐지부표’ 연구개발 본격 착수...해군 항공대잠작전 역량강화에 기여
- 해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과 연구개발 사업착수 - 2024년까지 대잠항공기의 잠수함 탐지 및 추적임무 수행을 위해 대잠작전용 핵심장비 개발 추진
2021-08-03 김의철 기자
북한 등이 운용하는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핵심장비인 ‘수동 음파탐지부표’의 국산화가 본격 진행되면서 해군의 대(對)잠수함 항공작전 역량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LIG넥스원(대표 김지찬) 관계자는 2일 "최근 판교 R&D센터에서 해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수동 음파탐지부표 연구개발 사업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해군의 대잠작전 핵심장비의 본격 개발을 앞두고 소요군과 개발업체 및 관련 기관이 한데 모여 안정적인 연구개발 완료 및 완벽한 후속지원을 약속하는 의미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감도 음향탐지시스템을 탑재한 ‘수동 음파탐지부표’는 잠수함의 탐지 및 추적임무 등을 수행하는 대잠작전의 핵심장비로 오는 2024년까지 국산화할 것"이라며 "LIG넥스원은 음향센서·음향탐지체계, 통신장비, 수중 유도무기 등의 개발·양산·성능개량 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수입품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한반도 해역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표는 항공기에서 투하된다.
김의준 LIG넥스원 해양1연구소장은 “고도의 탐지·추적기능과 열악한 해양환경에서 안정성이 확보돼야 하는 ‘수동 음파탐지부표’는 소수의 국가에서만 개발·양산 중인 첨단장비”라며 “해군과 해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등 여러 관계자의 관심과 지원으로 시작된 연구개발이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