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샛별배송’ 대구까지 확장... 이커머스 업계 ‘풀필먼트’ 권역 확장 경쟁 치열

마켓컬리, CJ대한통운과 협력.. 쿠팡·SSG닷컴도 충청권 지역거점 확보 나서 수도권 시장 포화에 당분간 해외진출도 어려워... 지역 거점 경쟁 치열할 듯

2021-07-29     이용준 기자

29일 마켓컬리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광역시 지역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업계간 풀필먼트 권역 확보를 둔 경쟁이 치열하다.

마켓컬리가

 

통계청의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1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1%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간 권역 확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29일 마켓컬리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샛별배송’ 서비스를 대구광역시 지역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신선제품 새벽배송이 강점인 마켓컬리는 전국적인 물류망을 구축한 CJ대한통운과 연합해 권역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미 마켓컬리는 지난 5월부터 CJ대한통운과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마켓컬리의 6년차 풀 콜드체인 노하우와 CJ대한통운 물류네트워크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며” 냉장 신선신품 수요도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역 거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녹색경제신문>에 밝혔다.

한편 SSG닷컴도 지난 12일부터 대전과 청주, 천안, 세종, 아산 등 충청권 주요도시에 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지역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쿠팡 역시 물류센터뿐만 아니라 물류캠프를 설립해 지역주민과 촘촘한 접점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는 계룡시와 협업해 중남권지역으로 지역거점을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이커머스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었고, 대만이나 일본 같은 유망한 해외시장도 당분간 진출이 쉽지 않다”며” 지역거점을 통해 수도권 외에 지역 시장을 확보하려는 업체 간 경쟁은 앞으로도 치열할 전망”이라고 <녹색경제신문>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