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또다시 화재...소방당국, 배터리 열 폭주 추정
-19년식 코나EV차량, 주차중 화재 발생 -국내외 18번째 코나 화재...배터리 열 폭주로 추정 -인명피해는 없어...추가 화재원인 분석 조사중
2021-07-01 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코나E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2018년 코나EV 차량이 출시된 이후 국내외에서 발생한 18번째 화재다.
1일 세종 소방본부 종합 상황실에 따르면 세종시 새샘마을 3단지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전 6시 12분경에 세종 소방서에 접수됐으며 한시간 만인 오전 7시 10분경에 진압 작업이 마무리 됐다. 차량은 19년식 코나EV차량으로 밝혀졌다.
소방본부 조사팀의 한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연기로 인해 지상으로 차량을 끌어내야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충전중이 아닌 주차중인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리튬 배터리의 열 폭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국과수 등에서 추가적으로 감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화재 차량이) 리콜 대상이었는지 확인중"이라며 "(화재 원인 조사는) 현대차가 진행할지 (국과수에서 진행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