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 신작 경쟁사 게임에 밀리나...한달남짓 만에 1위에서 15위권으로 급락

잇단 버그와 과한 과금 유도에 대한 지적 많아

2021-06-28     이준혁 기자

엔싸소프트의 ‘트릭스터M’이 출시 1개월만에 순위권에서 하락하고 있다.

‘트릭스터M’은 5월 20일에 출시한 게임으로 사전 예약만 500만명을 돌파했던 기대작이다. 과거 PC 온라인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던 ‘트릭스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복고풍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2D 그래픽과 드릴 액션 등을 앞세워 라이트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했다.

‘트릭스터M’은 출시 첫날부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출시 이후에는 구글 매출 순위 2위까지 상승하며 ‘리니지2M’을 압도하며, 구글 매출순위 1위부터 3위를 엔씨소프트 게임이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트릭스터M’은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최근에는 10위권에 머물렀고 6월 28일에는 15위권으로 하락했다.

모바일인덱스의 분석에 의하면 ‘트릭스터M’의 사용자는 출시 첫날에는 30만명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1만 5천명 내외로 조사되고 있다.

‘트릭스터M’이 1개월여만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해 한 사용자는 “과도한 과금 요소와 여러 버그 발생과 대처 미흡, 그리고 다른 신작 게임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릭스터M’은 출시 이후 펫 무한 합성과 같은 여러 버그와 서버 불안정, 밸런스 문제 등 여러 부분에서 지적을 받았고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지적에 대응해 왔으나 사용자의 관심에서는 조금씩 멀어진 모습이다. 사용자들은 과도한 과금 요소와 ‘트릭스터’ IP의 장점을 잘 살라지 못했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제2의 나라’가 출시되면서 사용자층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까지 출시되기 때문에 ‘트릭스터M’의 반등은 당분간 쉽지 않아 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초기 론칭 효과 이후 하락하고 있으나 상위권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용자의 지적에 대해서는 최대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