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콘솔 게임 경쟁 대신 클라우드 게임에 집중
스마트 TV 회사와 협력하여 게임패스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준비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콘솔 게임 경쟁 보다 클라우드 게임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현지시각), 온라인을 통해 사티아 나델라 대표와 필 스펜서 게임부문 부사장 등과 함께 브리핑을 통해 향후 글로벌 게임 시장을 이끌 계획을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대표는 “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이며 앞으로도 게임에 올인할 것이다.우리는 상호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정의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3가지 차별성을 강조했다.
첫번째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리더쉽, 두번재는 게임패스로 구독가치를 구축한 것, 세번째는 크리에이터 역량 강화를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엑스박스의 게임을 스마트 TV에 내장하기 위해 글로벌 스마트 TV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엑스박스 게임패스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패스는 넷플릭스처럼 구독서비스를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1년 4월 현재 2,3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이며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중인 클라우드 게임 전용 기기는 사용자들이 별도의 콘솔 게임기가 필요없이 TV나 모니터에 연결하고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대표는 “게임패스는 게임 출시 및 플레이, 공유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게임패스가 브라우저로 들어오면 콘솔, PC, 모바일까지 구독의 가치를 초월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필 스펜서 부사장은 “최고의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게임패스의 가치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게임을 즐기려면 게임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비용 때문에 게임 제작자와 플레이어의 수를 제한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게임패스를 만들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쉽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미이크로소프트의 게임사업 전략은 소니나 닌텐도처럼 콘솔 하드웨어의 판매 보다 구독형 게임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엑스박스 콘솔 뿐 아니라 PC나 TV.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어디서나 자유롭게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패스와 클라우드 게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