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출격하는 게임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기존 게임과 무엇이 다른가?

자유도 높은 게임 구성과 고퀄리티의 그래픽 돋보여

2021-06-03     이준혁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6월 29일로 출시일을 결정하면서 어떤 게임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오픈월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과거의 게임은 필드나 던전 등을 이동할 때마다 로딩을 거쳤지만 오픈월드 게임은 로딩이 없어 넓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MMORPG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는 넓은 공간은 만들었지만 높은 자유도를 구현하지는 못했다. 반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넓은 오픈월드 세계를 이동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탐험의 즐거움을 더 했다.

PC 패키지 게임이나 콘솔용 오픈월드 게임을 보면 벽을 기어 오르고 숨겨진 던전을 찾고 수영과 잠수 등을 통해 자유도를 더욱 높인 게임을 볼 수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모바일 MMORPG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구현한 것이다. 

개발사측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PC, 콘솔 패키지 게임 같은 오픈월드를 구축했다. 여의도 보다 큰 지역을 로딩 없이 이동할 수 있고 벽을 올라가 건물의 지붕으로 올라가고 건물 위에서 뛰어내리거나 공중에서 탈 것을 통해 이동하는 등 기존 MMORPG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분은 그래픽이다. PC나 콘솔 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 많은 게임들이 사용한 언리얼 4 엔진으로 제작했지만 국내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은 3D 스캔과 페이셜 캡쳐 기술을 통해 구현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과 얼굴 표정이다.

PC 패키지와 콘솔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을 구현한 게임을 볼 수 있지만 모바일 게임에서는 보기 드물었다. 하지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페이셜 캡쳐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얼굴 표현과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페이셜 캡쳐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독자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어야 하며 노가다성 작업이 많은 편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은 모바일 게임으로는 드물게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을 보여 준다. PC나 콘솔 게임처럼 여러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게임 플레이적으로는 길드 협동 던전이나 사용자끼리 팀을 이뤄 전쟁을 펼치는 발할라 대전, PC용 MMORPG 느낌이 나는 4인 파티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출시일이 결정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게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