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에 스트리머까지, 신규 캐릭터도 튀어야…게임사 신캐(신규 캐릭터) 열전!
게임, 특히 모바일 게임은 출시 이후 하향 안정세를 겪게 되어 있다. 꾸준히 하는 사람만 남고 빠질 사람은 빠진다. 다시금 이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는 방법, 즉,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업데이트나 이벤트가 꼽힌다. 그 중에서도 신규 캐릭터를 동반한 업데이트는 많은 복귀 유저를 만든다. 이번주도 다양한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반전을 노리는 게임들이 있다. BJ에서부터 스트리머까지 다양한 특색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신규 캐릭터도 등장, 눈길을 끈다.
넥슨은 PC온라인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콘텐츠 및 인기 BJ ‘랄랄’ 캐릭터를 새롭게 등장시켰다. BJ랄랄은 음악 방송 BJ로 알려져 있지만 코스프레, 여캠, 먹방, 엽캠 등 여러가지 분야를 섭렵한 6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다. 서든어택에서는 ‘랄랄’ 특유의 제스처와 발랄한 끼가 반영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고, ‘랄랄 도발탄’, ‘승리 포즈’, ‘랄랄백’ 등 캐릭터 세트 효과를 즐길 수 있다.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서비스하는 PC온라인 전략생존게임 ‘이터널 리턴’(Eternal Return: Black Survival, 영원회귀)’에는 30번째 신규 캐릭터 ‘일레븐(Eleven)’이 출시됐다.
일레븐의 직업은 BJ랄랄과 같은 스트리머로, ‘햄버거 포크’를 무기로 사용한다. 햄버거 포크가 너무 무거워 공격 속도가 느린 대신 한 방 한방이 묵직한 스킬과 기본공격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은 ▲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조합하여 880의 체력이 회복되는 일레븐 세트를 2개 제작할 수 있는 패시브: 힘내자고! ▲ 햄버거 포크로 전방의 적들에게 광역 피해를 주는 ‘방해하지 마!’▲주변 범위 안의 적들을 도발하는 ‘자~ 집중!’ ▲햄버거를 타고 지정한 지점으로 점프 이동하는 ‘나 불렀어?’ ▲ 주변에 감자튀김을 회전시켜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 ‘다 덤벼보라구!’ 등으로, 듀오 및 스쿼드 모드에서 적 진영에 뛰어들어 헤집는 역할에 최적화된 캐릭터다.
액션스퀘어도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에 손노반 초월을 추가했다. 드래곤볼의 ‘손오반’ 캐릭터를 연상시키게 하지만 여성 캐릭터다. 삼국블레이드에서 손노반은 화려한 검술을 사용하여 적을 기절시키거나 느려지게 하는 캐릭터로 이번 업데이트인 초월을 통해 신규 스킬 ‘극섬어검난무’을 보유하게 된다. 초월 스킬 사용 시 후방 이동과 동시에 모든 어검들을 일제히 방출하여 연속 공격 후, 회수하면서 직선 경로로 적을 꿰뚫게 된다. 방출된 어검들은 무적을 관통해 연속적 느려짐, 기절과 함께 12초간의 출혈을 일으키며 꿰뚫는 일격은 적의 이로운 상태이상을 제거하면서 큰 피해를 주게 된다. 이후 10초간 치명타 시 적의 출혈 피해를 증가시킨다.
엔픽셀은 27일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 신규 캐릭터 ‘카이토’를 추가했다. ‘카이토’는 무사 콘셉트의 물속성 근거리 캐릭터로, PvE에서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공격과 함께 효율적인 광역 스킬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팀 세팅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규 캐릭터의 업데이트는 처음부터 다시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는 사용자들의 부담감이 존재한다. 아울러 보다 나은 능력치 또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출시해야 한다는 개발자들의 부담이 있다”며 “신규 캐릭터가 나온다고 매출이나 DAU가 급격하게 늘지는 않지만 새로운 재미를 제공, 최소한 사용자들의 이탈을 막을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