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재가동 예정 해태제과 공장서 또 사고, 노동자 4명 추락해 부상...사측 "재가동 계획 변동 없어"

천안공장 재가동 위한 마무리 정비 작업 중 천장 구조물 무너져 해태제과 "안전관리 미흡 아냐... 천안공장 재가동 계획 변함없어"

2021-05-11     양현석 기자
해태제과

지난 3월에 발생한 화재사고 때문에 5월 말 목표로 재가동을 준비하던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11일 녹색경제신문에 "5월 말 재가동 예정으로 마무리 정비 작업 의 일환인 천장 그을음 제거 과정에서 천장 구조물이 무너져 천장에서 작업 중인 외부업체 노동자 4명이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8시 44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해태제과 천안공장에서 발생했다.   

공장 천장 위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 4명은 천장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높이 3m 정도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안전관리 미흡 등과 관계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5월 말로 예정된 천안공장 재가동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태제과는 1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추락사고로 피해를 입은 외부업체 직원 분들(4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또한 경찰의 현장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태제과 천안공장은 지난 3월 23일 화재사고로 인해 공장 건물 10개 동 중 1개 동이 불에 탔으며, 차량 10대와 사무동 및 보조시설이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