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컴투스, '서머너즈 워' 빙고 이벤트 실시

부산시, 게임 스타트업 중심지로 각광 전성기 맞은 '브레이브걸스', '킹덤' 인기 견인할까

2021-03-22     박금재 기자

부산시가 게임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NHN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하며 부산 소재 게임 스타트업들의 역량 강화에 속도가 붙을 지를 놓고 관심이 모인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다문화 학교에 기부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행보가 게임업계 전반에 확산되며 게임기업들이 우리 사회에서 사회공헌의 중심축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누구나 참여해 아이템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일 다양한 미션에 따라 ‘서머너즈 워’의 전투 콘텐츠를 플레이하고, 3X3 빙고판을 완성해 아이템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컴투스는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몬스터 각성에 필요한 정수 아이템을 하위 등급 정수로 분해해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다른 콘텐츠를 즐기면서 동시에 적용 가능한 ‘서머너즈 워’ 만의 연속 전투 기능을 비밀 던전에도 반영했다.

○..NHN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NHN-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번 MOU는 부산 소재 게임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 육성하는 한편,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일 오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NHN 이동수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NHN이 서비스해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보다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게임베이스는 NHN 자사 서비스에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기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게임사에 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우게임즈(대표 이광재)는 자사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킹덤 : 전쟁의 불씨(이하 킹덤)'의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홍보 모델로 '브레이브걸스'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킹덤'은 구글 매출 10위, 원스토어 최고매출 7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파우게임즈는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예고하는 동시에 메인 홍보 모델로 최근 역주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를 선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파우게임즈 관계자는 "꾸준한 노력은 언젠가 인정받는다는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가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역주행을 노리고 있는 '킹덤'을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며 "'킹덤'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3월 19일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이브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그라비티 사내 신설된 방송실에서 3월 19일 저녁 7시부터 약 한시간 반 동안 진행했으며 MC 레나(김주희),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현일 팀장, 전민우 총괄 PD, 한민호 파트장이 출연했다.

라그나로크

MC 레나는 "이번 라이브 유저 간담회가 소통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 본다. 앞으로도 라그나로크 온라인 담당자들이 유저들과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라 전했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 전민우 PD는 "다음번에도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진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라 전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해밀학교(이사장 김인순)를 방문해 지난해 연말 세아 스토리에서 진행한 24시간 기부 콘서트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등 일부 계열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사장과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 이후에는 해밀학교 교정 곳곳을 둘러보며 해밀학교의 연혁과 학생들의 교육 과정 등을 살펴 봤다.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사장은 “희망스튜디오는 그 동안 지구촌학교 등 다문화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아이들이 다양성을 존중 받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해밀학교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 역시 희망스튜디오와 다르지 않아 이번 기부도 기꺼이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