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사고로 GV80 차량 반파됐어도 타이거우즈가 다리부상에 그친 이유?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23일 GV80을 몰고 가다 차량이 뒤집어지는 전복 사고 당해 차량이 반파됐지만 다리부상에 그치면서 GV80의 뛰어난 안전성 '주목'

2021-02-24     김국헌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제네시스 23일 GV80을 몰고 가다 차량이 뒤집어지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 차량이 반파됐지만 다리부상에 그치면서 GV80의 뛰어난 안전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데 쓰이는 공구 '조스 오브 라이프'(jaw of life)를 이용해 차량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즉각 앰블란스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 날 사고에 다른 차량은 연관되지 않았으며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타이거우즈가

우즈는 지난 주말 현대차 후원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참석했다. 우즈는 LA에 머무는 동안 현대차로부터 GV80을 빌려 사용했다. 우즈는 23일 오전 7시 15분께 LA카운티 교외 랜초팔로스버디스에서 혼자 운전하던 도중 사고를 냈다. 차량은 도로가로 여러 차례 구르며 크게 파손됐다.  

GV80 차량 본체가 반파됐지만 우즈는 다리에 복합골절 부상을 당하는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에어백이 작동했으며, 차량 내부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즈가 9M가량 굴러떨어지는 큰 차량 전복사고를 당하고도 다리 부상에 그친 것을 두고 GV80의 안전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신들은 우즈가 큰 사고에도 목숨을 건진 건, GV80의 안전성 덕이라고 보도했다.

충돌 시 충격량에 따라 에어백 전개 압력을 제어해 상해를 줄이는 운전석·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특히 측면 충돌 시 머리 부상을 막고,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적용했다.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현대자동차그룹 자체실험결과 승객 간 충돌 사고로 인한 머리 상해를 약 80% 줄였다.

또 능동형 안전기술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은 물론 강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술이 적용돼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제동을 지원하고,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준다.

주행 중 운전자의 주의운전 상태를 표시·경고해 주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는 실내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방향 등을 모니터링해 피로 또는 전방 주시 태만 상태로 판단되면 팝업 메시지와 경고음을 발생시켜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흡사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 △정밀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자동 감속 기술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기술 △근거리 차로변경차량 인식 기술 등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HDA II)이 적용돼 있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92.5점을 받아 1등급을 받았다. 보행자안전성 부문에서는 기대보다 저조한 결과를 나타냈지만 충돌안전성 분야 만점 및 사고 예방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