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바이든 취임·외국인 순매수 영향

-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

2021-01-21     박소연 기자

 

21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영향을 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로 마감했다. 이로써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72포인트 오른 3123.27로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외국인은 221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14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03%), 삼성전자우(+1.04%), 현대차(+2.12%), 네이버(+4.71%) 등이 올랐고 LG화학(-1.20%)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에 마감했다.

개인은 362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원, 17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9%), 카카오게임즈(+0.65%) 등이 올랐다. 씨젠(-3.73%), 알테오젠(-2.85%), SK머티리얼즈(-1.88%)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