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6일 확진자 580명 '누적 7만 1820명'...사망자 19명 증가 '누적 1236명'

정부, 다중이용시설 조건부 영업 허용

2021-01-16     박근우 기자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0명으로 집계됐다.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면서 일단 주춤한 상태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17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연장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80명 늘어 누적 7만182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전날(512명)보다 68명 늘었지만 500명대를 유지했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547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8명, 경기 163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4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0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2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총 3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