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일 현재 524명 '3일 연속 500명대'...사망자 10명 '누적 1195명'

-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7만728 - 일주일 지역발생 확진자 일평균 545명… 2.5단계 기준

2021-01-14     박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12월 말까지만 해도 10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 국면으로 전환했지만,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정부는 추이를 지켜본 후 오는 16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4명 늘어 누적 7만7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2명)보다 38명 줄어들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이달 초 600∼800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451명)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500명대로 소폭 증가한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49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52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총 119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최근 일주일(1월 8~14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79명꼴로 발생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545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