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한국환경공단과 환경 실무교육 협약

2011-09-02     정우택

건국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화중)은 2일 환경공학 전공 학생들의 환경 실무 지식 배양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환경 실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국대 공과대학과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및 첨단 장비를 활용, 환경공학과 학부생들이 실제로 참여하여 건국대내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인근의 광진구 측정소의 대기오염도와 비교 분석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는 첨단 측정 장비에 대한 현장 견학 및 측정원리를 공유함으로서 실무지식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건국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공과대학 김화중 학장, 나양 부학장, 환경공학과 권지향 주임교수, 김조천 교수, 환경공단 우종진 수도권지역 본부장 및 옥승철 대기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화중 학장은 “환경공학부에서는 학부 교육과정에 환경 실무교육을 정식으로 과목으로 포함시켜 체계화시킴으로서 향후 대기분야 이외에도 수질, 폐기물 분야까지 실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고 말했다.
정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