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녹색생활실천 활동가 그린리더 적극 양성

2011-09-01     김환배

부산시가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녹색생활실천 활동가 그린리더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 활동가를 말한다.

교육정도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눠지며, 7월 현재까지 부산 지역에 총1,763명의 그린리더가 양성되어 있다.

그린리더교육은 △기후변화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기후변화 개요’ △기후변화대응 및 시민실천요령 등 ‘녹색생활실천’ △탄소포인트제, 그린카드제, 녹색자동차보험 등 온실가스 감소를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부산시는 오는 2015년까지 총 1,000명의 청소년 그린리더를 양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청소년 그린리더는 청소년기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녹색생활 습관화 및 녹색성장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의 기후지킴이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의 작은 참여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그린리더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환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