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2분기 지급여력비율 277.2%···1분기 대비 10% 상승
2020-10-05 윤덕제 기자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2분기 RBC(지급여력) 비율은 277.2%로 1분기 대비 10.0%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며, 요구자본은 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회사의 2분기 가용자본은 주가회복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6.5조원), 당기순이익 시현(2.3조원) 등으로 11.4조원 증가했다.
반면 요구자본은 퇴직연금의 신용·시장위험액 추가 반영 및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1.5조원) 등으로 2.1조원 증가에 그쳤다.
금감원은 "2분기 현재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77.2%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다"며 "다만,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