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 상일동 벽산빌라 재건축 분양가 평당 2569만원 책정...첫 분양가 상한제 적용

2020-09-25     김의철 기자

서울 첫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재건축 분양가가 평당 2569만원에 책정됐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상일동 벽산빌라 재건축 조합에 3.3㎡당 2569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해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9일부터 적용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서울에서 처음 실제 적용되는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사례다.

상일동 벽산빌라를 재건축해 '고덕아르테스미소지움'을 지으려는 해당 조합은 분양보증을 신청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일반분양가 상한선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HUG 제시 금액은 분양보증 발급전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