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7만4000여개 기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

2017-01-05     김려흔 기자

 

매일유업이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을 통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7만 4000여개를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기부처인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가 성동구 지역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우유 안부 캠페인'을 시작하며 설립되었다. 

'우유 안부 캠페인'은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매일 아침 우유 1개씩을 배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다면 배달원이 즉시 신고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락토프리 우유다. 

이 우유의 특징은 우유 섭취 후 복통, 설사, 방귀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의 원인인 유당(락토스)을 제거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마실 수 있으며 단백질, 비타민 등 우유 고유의 영양소와 고소한 풍미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12월 폴 바셋과 함께한 '메리 밀크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기부 수량을 적립하며 소비자의 제품구매가 적립으로 이어지는 방법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