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퀄컴, 스냅드래곤835 발표...더 얇아질 S8ㆍG6

2017-01-04     백성요 기자

퀄컴은 3일(현지시간) 'CES 2017' 현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스냅드래곤 835'를 선보였다. 

퀄컴의 발표에 따르면, 10나노 핀펫(FinFET) 공정으로 제작된 스냅드래곤835는 전작인 스냅드래곤820에 비해 부피는 35%, 전력 소비량은 25% 줄였다. 

'퀵 차저4'를 탑재해 USB타입-C와 호환되고 충전속도가 20% 빨라졌다. 5분 충전으로 5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냅드래곤835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에 사용될 전망이다. 구글의 VR 플랫폼인 '데이드림'을 지원하고 '아드레노540' GPU를 적용해 화질, 음질 등이 향상됐다. 작고 가벼워 스마트안경, VR(가상현실) 헤드셋 등에도 적합하다. 

삼성과 엘지의 차기작인 갤럭시S8과 G6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