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248명… 수도권 183명

2020-08-31     서창완 기자
코로나19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에는 검사 수가 줄어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확진자 수 감소 추세가 계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248명 추가돼 총 1만99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12시 기준 1035명이다. 정부는 8월 30일~9월 6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238명으로 수도권에 183명이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부산 4명, 대구 4명, 광주 9명, 대전 6명, 울산 5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남 9명, 전북 1명, 전남 5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5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요인은 10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인원이 5명,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온 인원이 각각 3명, 2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3명, 외국인 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324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70명 추가돼 1만4973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177명 늘어 4650명이다. 치명률은 1.62%, 완치율은 75.1%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5만7876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85만98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