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대웅제약..."내년 나보타 신공장 효과로 성장 지속"

2016-12-29     최형규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대웅제약이 내년 중순 나보타 신공장 KGMP인증 완료시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이 공장이 완료시 국내 및 동남아 지역의 수출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 미국 FDA 공장 실사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한 나보타(보톡스 바이오시밀러) 기존 공장의 최대 생산능력은은 연간 약 100억원에 불과했으나 약 3000억원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향남 신공장이 완공되면 하반기부터 매출에 곧바로 기여해 올해 68억원에 불과한 매출이 내년에는 153억원으로 125% 신장하고 동남아 수출까지 고려하면 2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시장과 관련 "미국은 전세계 보톡스 시장의 52.5%를 차지하고 있는데 대웅제약은 미국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들로 구성된 마케팅 파트너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 나보타의 미국허가시 곧바로 매출 발생이 가능한 구조다. 빠르면 내후년 미국시장에 발매가 가능하지만 FDA 공장실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시기는 가변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