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기 "중국 천진 신공장, 하반기 내 공사 완료 후 가동"..."전장 외 고부가 IT·산업용 생산 대응"

2020-07-28     박근우 기자

삼성전기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장용 MLCC 수요는 아직까지 전반적 약세이나,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소폭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중 분쟁, 코로나19 장기화 전망 등으로 수요의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천진 신공장은 하반기 내 마무리 공사 및 설비 셋업 등을 진행해 공장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천진 신규 라인은 생산 유연성(Flexibility)이 높아 전장 외 고부가 IT/산업용 제품도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 상황에 따라서 IT/산업용이라도 추가 수요가 있으면 하반기 중 공장 가동을 추진하여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하는 한편, 향후 전장 수요 회복 시 천진 신규 라인을 활용하여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