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후년 아이폰9부터 7나노 기술 적용.."40%빨라지고 배터리소모도 65% 감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 선도기업 자리를 놓고 각축

2016-12-15     백성요 기자

애플이 내후년 아이폰모델부터 회선폭 7나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더모틀리풀은 내년도에 나오는 아이폰8에는 10나노기술이 적용된 A11프로세서가, 2018년과 2019년도에 나올 가칭 아이폰9과 아이폰10에는 7나노기술이 적용된 A12프로세서, A13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프로세서는 삼성전자의 라이벌이자 대만 최대의 반도체업체인 TSMC가 맡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신에 따르면, A11 칩을 제작하고 있는 대만 TSMC 의 공동 CEO 마크 리우는 "2017년에 7나노미터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에는 7나노미터 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며 , 2019년에는 5나노미터 기술을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정의 미세화는 칩의 크기가 더욱 작아지고 집적화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크기에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고 전력 소모에 있어서도 효율적이 된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프로세서가 사용되는 모는 기기에 내부공간이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7나노미터 기술로 제작되는 칩은 16나노미터(아이폰7)로 제작되는 칩에 비해 △40% 빠른 속도, △65% 적어진 전력소모, △절반이하로 더 작아진 사이즈 등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가 퀄컴의 최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35'를 10나노 핀펫 공정으로 생산한다고 밝힌데 이어 대만의 대표 제조사 TSMC가 내년 7나노 기술을 언급하면서 모바일 프로세서 미세공정 경쟁이 앞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