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0명대→40명대→다시 50명대, 심상치 않다"… 수도권 42명·대전 7명

18일 0시 기준, 신규 환자 59명 늘어

2020-06-18     서창완 기자
코로나19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흘째 30명대에서 전날 43명을 기록하더니 하루 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오전 0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 대비 59명 추가돼 총 1만22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51명으로 서울 24명, 경기 15명, 대전 7명, 충남 3명, 세종 1명, 전북 1명이다. 해외유입 요인은 8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4명이 확진됐고, 지역에서는 서울 1명, 인천 1명, 경기 1명, 대구 1명이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80명이 됐다.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26명 추가돼 1만800명으로 늘었다. 격리 중인 환자는 32명 증가해 1177명이 됐다. 치명률은 2.28%, 완치율은 88.1%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인 인원은 2만1714명,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11만17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