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미국, 확진자 200만명·사망자 11.2만명 넘었다.

- 미국, 확진 200만7449명·사망 11만2469명...치명률 5.6%

2020-06-08     김의철 전문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8905명이 늘어나 200만744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3명 증가한 11만2469명으로 발표됐다. 

이로써 확진자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5.6%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인구100만명당 확진자는 6067명으로 파악돼 처음 6000명을 넘었고, 주요국 중에서는 스페인(6173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총 검진건수는 2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뉴욕주에서 또다시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4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숫자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3만4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또다시  가장 많은 27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사망자는 뉴저지주에서 70명이 나와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1만2216명으로 집계됐과,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31명 증가한 16만6006명으로 파악됐다. 

일리노이주(12만7757명)와 매사추세츠주(10만3436명)도 확진자 숫자가 10만명을 넘어 지속 증가하고 있다.